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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이 장면] 리멤버

2023-12-10 01:57:35 来源:变化不测网 作者:综合 点击:253次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이일형 감독의 ‘리멤버’는 첫 장면의 카 액션 장면처럼 거침없이 질주하는 영화다. 80대 노인인 한필주(이성민)의 복수극인 이 영화는 제거 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하나하나 그들을 없애는 주인공을 보여준다. 일제강점기 시절,그영화이장면리멤버tqqq 장기 투자 디시 한필주의 아버지와 어머니와 형과 누이는 친일파와 일본인에 의해 죽고 미쳐가고 끌려갔다. 그는 평생 그 트라우마 속에서 살아왔고, 이제 때가 왔고 시간이 많이 남진 않았다. 죽여야 할 자들 역시 고령이며, 필주는 기억을 점점 잃어가기 때문이다.

리멤버

리멤버

‘리멤버’는 잊지 말아야 할, 하지만 점점 사람들이 잊어가는 역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필주의 알츠하이머 병은 ‘망각의 역사’에 대한 메타포인 셈인데, 여기서 그는 필사적으로 기억하려 한다. 그 절박함은 손가락에 새긴, 척살해야 할 자들의 이름을 새긴 문신으로 잘 나타난다. 그는 한 사람을 죽일 때마다 문신 위에 칼로 ‘一자’를 그어 나간다. 대기업 회장, 대학 교수, 자위대 퇴역 장성,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퇴역 장군까지, 부와 명성을 지녔지만 그 죄를 씻을 수 없는 자들의 리스트. 그리고 ‘필살’(必殺)이라는 두 글자. 그렇다면 네 명의 죽음으로 그의 복수는 완성되는 걸까.

하지만 그들이 모두 세상을 떠난 후에도 복수는 이어진다. 필규의 총에 새겨진, 일본어로 ‘기요하라’인 ‘淸原’이라는 한자. 그는 누구일까. 어쩌면 가장 오랫동안 새겨져 있던, 이 영화의 숨겨진 비밀 같은 이름이다.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作者:综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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